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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5631
2005-09-02 09:50:08
정최경희
상대지표가 더 유용


윤태호선생님의 토론문을 읽고 몇자 적어봅니다.

선생님께서는 “한 국가에서의 평등정책을 비교할 경우, relative measure가 absolute measure보다 더 큰 시사점을 줄 수도 있지만, 본 연구와 같이 국가의 평등정책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단지 국가 간 건강불평등의 차이를 비교하는 것이라면, relative measure와 absolute measure를 동시에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국가간 건강불평등의 차이 비교에서도 절대 지표보다는 상대 지표가 더 유용한 도구라는 생각이 듭니다. 절대지표는 그야말로 절대적인 차이 이외에 불평등에 대해 제공해주는 정보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드신 예에서 보자면... A지역의 건강수준이 상승하여 C지역 정도로 좋아진다고 할때, 만약 비육체직과 육체직간의 상대적인 비가 2이상 증가한다면, 건강수준이 증가하면서 불평등은 심화되었다라고 말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C지역의 높은 건강수준으로 비육체직과 육체직 모두 사망률이 낮은 기쁨을 누리고 있긴 하지만, 우리가 관심이 있는 불형평 혹은 불평등을 보기 위해서는 상대지표를 사용해서 비교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건강수준이 동일하고(사망률이 같고(50)) 불평등의 정도만 다른 세 나라가 있다고 한다면(육체직과 비육체직의 구성비가 동일하다고 가정)
A지역 사망률 B지역 사망률 C지역 사망률
육체직 50   60   75  
비육체직   50   40   25

rate difference : A국가 0, B국가 20 C국가 50
rate ratio : A국가 1, B국가 1.5  C국가 3

절대지표와 상대지표가 비례관계가 성립하므로 불평등의 정도를 국가간 비교하기 위해서는 어떤 지표를 사용하든 크게 다른 정보를 제공하진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국가간 건강수준이 다를 경우에 절대지표와 상대지표간의 충돌이 발생하는 데, 이때 절대지표는 불평등의 지표라기 보다는 건강수준에 의해 더 많은 영향을 받는 지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한 국가의 건강수준의 변화에 의해 불평등이 어떠한 양상을 띠는가, 그러한 원인은 무엇인가는 또 하나의 중요한 연구주제일 것입니다(그런 고민의 과정에서 north-south gradient도 나온 것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건강 불평등 지표와 개념

최용준
2005/09/04

   퀴즈 정답 응모

정최경희
200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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